상추, 오늘(8일) 만기 전역… “전역식 등 별도 행사 없다"

입력 2014-08-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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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 이상철)가 돌아온다.

상추은 8일 오전 강원도 화천 15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당초 상추는 지난달 29일 전역한 슈퍼주니어 이특과 같은 날 입대해 동일한 날짜에 전역해야 하지만 지난해 불거진 연예병사 규율위반 논란으로 10일의 영창 처분을 받아 이날 사회로 복귀한다.

전역에 앞서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상추가 부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역식 등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추는 군 복무 기간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조용히 전역하고 싶다고 소속사에 의견을 전한 것이다.

상추는 2012년 10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예병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련 제도 폐지와 동시에 강원도 화천의 제15사단으로 재배치돼 남은 군 생활을 보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국군춘천병원에 수개월째 장기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전역을 얼마 앞두고 한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상추는 전역 이후 연예 활동에 대해 소속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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