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진짜 칼 갈았다

입력 2014-08-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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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사진|동아닷컴DB

연기자 정일우가 독하게 칼을 갈았다.

정일우는 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사활을 걸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야경꾼일지’는 정일우가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는 미니시리즈 작품이며 올해 군 입대를 계획한 만큼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참여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이번 작품 이후 2년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하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캐스팅이 확정되고부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분석에 들어간 정일우는 전체적인 흐름 외에도 드라마 홍보 내용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기도 한다.

또 제작사나 홍보사가 담당하는 드라마 스틸 촬영에 있어서도 개인적으로 작가를 고용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돌아온 일지매’에 이어 세 번째로 맡는 사극이라는 점에서도 자신감이 크다.

옷맵시를 고려해 꾸준한 운동과 필라테스를 병행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5kg을 감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연기 외에 많은 부분에 참여하고 있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부담감이 크지만 촬영 전부터 준비를 많이 해와 기대감도 높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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