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생인손 화제, 양반가 여종의 굴곡진 인생 다뤄

입력 2014-08-1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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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피타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생인손’

지난 1986년 방영됐던 한애경 주연의 드라마 ‘생인손’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 명작극장 코너에서는 1986년 8월 방송됐던 8.15 특집드라마(2부작) ‘생인손’을 소개했다. 드라마 제목 ‘생인손’은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를 말한다.

고(故) 한무숙 작가 원작의 드라마 ‘생인손’은 구한말 양반가 여종으로 태어난 한 여성의 굴곡진 인생을 담고 있다.

한애경이 여종 언년 역을 맡았고 머슴 장끼(최상훈 분)와 정참판댁 아씨 정옥(서갑숙 분) 등이 출연했다. 장끼의 아이를 임신한 언년이 아비 없는 자식을 낳아 키울 수 없는 처지에 절망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생인손’은 1987년 백상예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 생인손, 다시한번 방송했으면”, “드라마 생인손, 배우들 예전모습 반가워”, “드라마 생인손, 원작 소설도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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