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마르베이크 감독, 한국행 굳히나… 송종국 “매우 반가운 일일 것”

입력 2014-08-10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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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판 마르베이크 감독’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사령탑 영입 협상을 가졌던 베르크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이 한국 사령탑 수락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코치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한국인 코치와도 함께 일하고 싶다. 한국과 네덜란드 코치의 좋은 조합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7일 감독 후보자 협상과 관련한 중간 브리핑에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감독직을 제의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전 국가대표 송종국은 최근 인터뷰에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끈다면 매우 반가운 일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축구팬들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 굳혀지나”, “판 마르베이크 감독 환영”, “판 마르베이크 감독, 기대 걸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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