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소방관’ 누리꾼의 힘…‘연아야 고마워’ ‘윤후 사랑해’ 생각나네

입력 2014-08-10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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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소방관. 사진출처|방송캡처

‘고마워요 소방관’ 누리꾼의 힘…‘연아야 고마워’ ‘윤후 사랑해’ 생각나네

키워드 ‘고마워요 소방관’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10일 오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라는 키워드가 상위에 랭크됐다. 이는 이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멘탈갑’ 코너 때문.

‘멘탈갑’의 이상훈은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한 개그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한 달에 1000만 원씩 꼬박꼬박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의 멘탈을 칭찬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회의원의 반도 되지 않는 월급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멘탈을 칭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방관들은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고, 방수장갑을 제공하지 않아 목수장갑으로 현장에 투입된다”며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검색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마워요 소방관, ‘윤후 사랑해’ 생각나” “고마워요 소방관, 누리꾼의 힘” “고마워요 소방관, 처우 개선 힘써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누리꾼들은 피겨선수 김연아가 은퇴할 당시 ‘연아야 고마워’를 검색어 상위권에 올렸다. 또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안티 카페가 등장했을 때에도 ‘윤후 사랑해’를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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