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소방관, “국회의원들은 한 달에 천만 원씩 챙기는데…”

입력 2014-08-1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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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소방관’

‘고마워요 소방관’

개그맨 이상훈이 외친 ‘고마워요 소방관’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멘탈갑’에서서 이상훈은 “목숨 걸고 구조하는 소방관의 적은 월급과 달리 국회의원은 한 달에 천만 원씩 당당하게 챙겨가는 강한 멘탈을 칭찬한다”라고 풍자했다.

이어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월급 중 반의반도 안 되는 금액으로 불길에 뛰어다는 소방관 님들의 멘탈을 찬양한다”라며 “노후된 소방기기들을 가지고 불을 진압하는 것도 모자라, 장갑이 없어 목장갑을 끼고 불에 뛰어드는 소방관님들의 강한 멘탈을 찬양한다”라고 덧붙여 잔잔함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상훈은 “이들을 위해 우리 오늘 하루 ‘고마워요 소방관’을 검색어 1위로 만들자”고 외쳤다. 이후 실제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에 ‘고마워요 소방관’이 올라온 것.

누리꾼들은 “고마워요 소방관, 그래서 검색어 됐구나", "고마워요 소방관, 개념 개그맨 이상훈", "고마워요 소방관, 감동이었다", "고마워요 소방관, 보는 순간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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