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12일 2차 티켓 오픈…흥행불패 신화 이어간다

입력 2014-08-1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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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12일 2차 티켓 오…흥행불패 신화 이어간다

2013년 초연 당시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국내 뮤지컬계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8월 12일(화)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이며 2013년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 무대상 등 작품성을 입증하는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기존 작품에 대저택 맨덜리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이 치솟는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무대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오소연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믿고 보는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하며 뮤지컬 ‘레베카’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9월 6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9월 27일 공연부터 10월 17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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