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만나는 ‘왕년의 스타’, 엑소의 타임 슬립…‘EXO 90:2014’(종합)

입력 2014-08-11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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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왕년의 스타'를 만난다. 그룹 엑소가 90년대를 주름잡은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EXO 90:2014'을 진행하며 특별한 뮤직비디오도 제작한다.

엑소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열린 Mnet 신규프로그램 'EXO 90:2014'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을 맡은 정유진 PD는 "제목에서 알 수 있 듯이 엑소가 가요계 부흥기였던 90년대 음악과 문화를 조명해보고 매회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에는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 전세대가 소통하는 계기됐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재미 포인트는 추억을 얘기하고 에피소드들을 얘기하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11명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소 리더 수호는 "멤버 모두 90년대에 태어났다. 선배들에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진행을 맡은 전현무는 "엑소의 숨겨진 예능감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가까이서 보니 모든 멤버들이 사이가 좋고 우애가 깊더라. 선배들에게 배워야할 것, 고민하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우민 "엑소 많이 사랑해달라. 우리 프로그램도 많은 시청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엑소 멤버들과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하는 ‘EXO 90:2014’은 90년대와 2014년을 넘나들며 K-POP을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정상의 아이돌’ 엑소가 90년대 K-POP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한편, ‘EXO 90:2014’는 오는 8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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