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뉴욕 거리서 노숙 생활 왜?…사연 보니 '뭉클'

입력 2014-08-1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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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에 그의 노숙 생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9일(현지시각) 키아누리브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키아누리브스는 최근 연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속 키아누 리브스는 덮수룩한 수염이 눈에 띄던 노숙 생활 당시와는 달리 깔끔히 차려입은 모습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작품활동이 없을 때 노숙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4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방송되기도 했다.

그는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후 큰 절망에 빠졌다. 당시 그는 연인 제니퍼 사임과의 깊은 사랑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갔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하고 말았다.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택했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이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충격을 받은 키아누 리브스는 자괴감에 빠져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아누 리브스, 이제 노숙 생활 그만하길" "키아누 리브스, 새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키아누 리브스, 새로운 연인과 행복했으면 좋겠다" "키아누 리브스, 근황 보니 안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입양을 계획 중이라고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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