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만수르 구단주 망갈라 영입 의지 ‘554억원 줄테니 영입해’

입력 2014-08-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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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만수르 방갈라.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지난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프랑스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23·FC 포르투)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맨시티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뱅상 콤파니의 파트너로 망갈라를 선택했다.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3200만 파운드(약 554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망갈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프랑스 국가대표로 참가한 유망주다.

앞서 맨시티는 1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0-3으로 패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망갈라 영입을 시사했다.

한편,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거절하기 힘든 액수”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역시 만수르”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돈이 정말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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