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루키즈 6팀, 23일 공연 개최…볼만한 페스티벌

입력 2014-08-11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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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의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사업인 ‘2014 K-루키즈’의 두 번째 기획 공연이 오는 8월 23일(토) 저녁 6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 공연에는 K-루키즈로 선정된 6팀 중 스타일리쉬한 록을 연주하는 ‘18gram’과 강렬하고 힘 있는 사운드의 ‘아즈버스’가 서로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공연을 펼쳐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예정이다.

‘18gram’은 이미 2013년 안산밸리록 페스티벌에서 140팀 중 3팀만 뽑히는 루키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밴드로 스타일리쉬한 록 음악을 추구하며 류인혁(보컬&기타), 이지원(드럼), 이형욱(세컨드 기타)의 3인조 그룹이다. 여성 보컬의 거칠면서도 진한 보이스와 강렬한 연주가 매력적인 ‘아즈버스’는 얼터너티브 록을 지향하는 팀으로 우주(보컬&기타), 강태근(드럼), 우석제(베이스)로 이루어진 혼성 3인조 밴드이다.

이들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독창적인 가사와 꾸밈없는 사운드로 사랑 받고 있는 2012 K-루키즈 출신의 모던록 밴드 ‘전기뱀장어’와 현란한 사운드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낭만자객으로 불리는 로큰롤 밴드 ‘로맨틱 펀치’가 함께 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선후배의 무대로 한여름의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18gram, 러브엑스테레오, 루디스텔로, 신현희와 김루트, 아즈버스, 크랜필드 등 총 6개 팀을 2014년의 K-루키즈로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 7월 26일 러브엑스테레오와 루디스텔로의 첫 번째 기획 공연을 성황리에 치른 바 있다.

한편, 이번 8월 공연에 이어 9월에는 ‘크랜필드’와 ‘신현희와 김루트’의 기획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K-루키즈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케이루키즈 파이널 콘서트를 진행한다. 2014 K-루키즈 기획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8월 19일까지 네이버 뮤직 스페셜에서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 K-루키즈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디코스터 블로그(www.k-rookie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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