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고교처세왕’ 최종화에서 며느리가 된 이하나와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 것이다. 공개된 사진은 ‘고교처세왕’의 대미를 장식했던 서인국과 이하나의 결혼식 촬영장에서 찍은 것으로, 실제 ‘시아버지-며느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광록과 이하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오광록은 수트와 보타이로 세련되고 멋진 미중년의 포스를 발산하는가 하면 어느 한 곳을 응시하며 우수의 찬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며느리가 된 이하나와 다정하게 서로 머리를 맞대며 친분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애교 넘치는 이하나의 모습에 ‘며느리 바보’가 된 듯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광록은 ‘고교처세왕’ 이후 잠깐의 휴식기를 가질 에정이며,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