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에투, 인테르 복귀 희망…아약스와 계약 보류”

입력 2014-08-12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무엘 에투. 사진=사무엘 에투 트위터.

[동아닷컴]

‘흑표범’ 사무엘 에투(33)가 친정팀 인테르 밀란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에투는 아약스와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그가 선호하는 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인테르 밀란”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투는 아약스와 볼프스부르크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인테르 밀란의 왈테르 마자리 감독이 자신을 불러주길 기다리며 결정을 보류하고고 있다”며 에투가 인테르 밀란 행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투는 한 달 전 유벤투스와 거의 계약을 마쳤지만 유벤투스는 그의 몸값이 너무 높다고 결론 내렸다. 인테르 구단주 에릭 소히르도 에투의 나이와 현재 급여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에투는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인테르 밀란에서 67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으며 팀과 자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