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자살 추정, 사망 전 아내와…‘야윈 모습’

입력 2014-08-12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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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혼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로빈 윌리엄스는 부인 수전 슈나이더와 함께 미국 뉴욕주 블렌트우드에 모습을 드러냇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길을 걸었다. 당시 로빈 윌리엄스는 전보다 조금 야윈 모습.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은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면서 "확실한 사인은 법의학 검사를 거친 뒤 알 수 있다”고 발표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삼아 소식에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마라 윌슨, 사라 미셸 겔러, 스티븐 마틴 등 많은 스타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내 누리꾼들도 "로빈 윌리엄스 정말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로빈 윌리엄스 믿기지 않는다", "로빈 윌리엄스, 자살이라니…", "로빈 우리리엄스, 그의 연기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 TOPIC / Splash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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