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에 아내 "사생활 지켜주기 바란다" 요청

입력 2014-08-12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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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로빈 윌리엄스 아내'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 (63)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경찰은 이날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은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면서 "확실한 사인은 법의학 검사를 거친 뒤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은 “그가 오늘 오전 사망했다. 가족들은 이 갑작스러운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고 슬픔 또한 크다”고 비보를 전했다.

또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면서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근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불안정한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명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바이센테니얼 맨’(1999), ‘어거스트 러쉬’(2007) 등이 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 이후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지난달 31일 로빈 윌리엄스가 사진의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이 화제다.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딸 젤다 윌리엄스(Zelda Williams)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안타깝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는 얼마나 비통할까", "로빈 윌리엄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아내 분도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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