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자택서 시신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4-08-12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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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전세계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미국 언론은 일제히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2시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 중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12일 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로빈 윌리엄스의 지인들은 최근 심각한 우울증을 겪으며 지난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며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 입소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마라 윌슨, 사라 미셸 겔러, 스티븐 마틴 등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국내 누리꾼들도 "로빈 윌리엄스 정말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로빈 윌리엄스 믿기지 않는다", "로빈 윌리엄스, 자살이라니…", "로빈 윌리엄스, 그의 연기가 보고 싶다" 라며 추모했다.
사진 제공 | TOPIC / Splash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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