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마지막회, 해피엔딩…서인국 "나와 결혼해줘서 땡큐 베리 감사"

입력 2014-08-1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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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고교처세왕' 캡처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해피엔딩…서인국 "나와 결혼해줘서 땡큐 베리 감사"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고교처세왕 마지막회가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7회에서는 이민석(서인국 분)과 정수영(이하나 분)의 결혼 3년 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 마구 나갈 준비를 하면서도 모닝 키스를 잊지 않는 신혼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민석은 PT대회에 나가 1등을 거머쥐는 등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개발해가는 진짜 어른으로 성장해갔다.

정수영은 그런 이민석의 곁을 지켰다. 이민석의 1등 소식을 들은 정수영은 퇴근 후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이민석에게 “근데 우리 남편, 은근 최고인 것 같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이민석은 “그치. 나 이러다가 본부장 금방 될 것 같아. 이번에 비서 뽑을 때는 좀 스마트한 비서로 뽑아야겠다”며 장난을 쳤고, 계속 “우리 자기는 시집 정말 잘 갔다. 능력 좋지, 잘생겼지, 젊어서 팔팔하지”라며 정수영을 놀렸다.

이에 정수영이 “그래, 나 나이 많아. 안녕히 가세요”라며 토라지자, “또 남편 마음을 이렇게 의심하나? 나는 정수영 때문에 환장한다고. 매일 아침마다 반하고 또 반한다고”라는 달달한 멘트로 여심을 녹였다.

이어 이민석은 “내 부인, 마누라, 여보야. 나와 결혼해줘서 땡큐 베리 감사입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아내 정수영에게 달달한 입맞춤을 선사했다.

정수영은 속으로 “진정한 운명은 용기를 내고 선택해야 다가오는 것 같다”며 “그렇게 내가 선택한 나의 운명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당당한 현대 여성이자 멋진 미시족 정수영이다”라고 자신과 이민석의 행복을 언급하며 끝을 맺었다..

고교처세왕 마지막회에 누리꾼들은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끝까지 심쿵",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서인국 진짜 멋있다",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은 18세 본부장님의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드라마로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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