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 전 세계 슬픔에 빠져…오바마 "그는 특별했다"

입력 2014-08-12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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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로빈 윌리엄스 페이스북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응급 처치 요원 등이 이날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의 호흡은 멈춘 상태였다.

현재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그는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오바마는 트위터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 의사, 천재, 유모 등 모든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특별한 사람이었다"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팝스타 비욘세, 배우 조니 뎁, 밀라쿠니스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SNS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를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과 오바마의 애도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로빈 윌리엄스 사망, 그로 인해 영감받은 사람들이 참 많은 듯" "로빈 윌리엄스 사망, 앞으로 새로운 작품에서 볼 수 없다는 게 믿겨지지 않아" "로빈 윌리엄스 사망,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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