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 땅 밟아…SNS에 한글로 메시지 남겨

입력 2014-08-14 12: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프란치스코 교황 SNS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가운데, 방한 전 그가 한국어로 게재한 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교황은 11시간이 넘는 장기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온화한 미소와 함께 한국 땅을 밟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관계자, 한국천주교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환영행사 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미사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을 앞두고 13일 오후 5시께 개인의 SNS를 통해 한글로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작성해 올렸다. 이 글은 14일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9800여건이 리트윗 됐고 3300건 이상 관심글로 지정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소식과 한글로 게재한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에서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한국어 메시지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미소가 온화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