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차량 구입 문제로 수개월간 다퉜다"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지난 12일 발생한 경북 경산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차량 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은 중고차상사 대표 신 모(36)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 모(38) 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께 경북 경산시 정평동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는 신 씨를 기다렸다 흉기로 찔렀다. 사건 직후 신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김 씨는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다행",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세상이 무섭다",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