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소주 한 잔’‘잊지말아요’ 부르자 원곡자들 ‘펑펑’

입력 2014-08-17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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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소주 한 잔’‘잊지말아요’ 부르자 원곡자들 ‘펑펑’

가수 이선희가 후배 임창정의 곡 ‘소주 한 잔’과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임창정의 음악 가운데 ‘소주 한 잔’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난 술을 못하지만 남자의 마음이 이해된다”며 “창정 씨한테는 이 노래가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희는 임창정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임창정은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난 왜 이렇게 못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잊지 말아요’도 불렀다. 이선희의 노래를 들은 백지영은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노래에 익숙한 느낌으로 답습했는데 언니가 이 노래를 새로 부르게 한 것 같다”면서 “노래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이선희 소주 한잔 잊지말아요, 눈물 날 만하다”, “히든싱어 이선희 소주 한잔 잊지말아요, 대단하네”, “히든싱어 이선희 소주 한잔 잊지말아요, 명곡의 재해석이다”, “이선희 잊지말아요, 감동”, “이선희 잊지말아요, 정말 좋다”, “이선희 잊지말아요, 백지영 감동 받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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