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방시혁이 준 곡, 별로였다”

입력 2014-08-19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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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신곡 '데인저'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방시혁이 준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에는 별로였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다크 앤 와일드’(DARK & 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멤버 정국은 “타이틀곡 ‘데인저’의 비트를 처음 받았을 때 정말 별로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랩과 보컬을 넣으니 괜찮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데인저’는 클럽튠의 힙합 그루브와 펑크록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곡. 본토 힙합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방탄소년단과 방시혁 프로듀서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녹음을 진행할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뷔는 “이번 활동으로 방탄소년단이 대중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랩몬스터는 “1위 후보를 한 번 했었는데 이번에는 정규앨범이고 자신을 가지고 나온만큼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은 “단독콘서트가 꿈이었는데 10월에 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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