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두 사람은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 할 부부로 온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결혼식 후“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친한 관계를 유지,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한국에 방문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 예쁘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예쁜 사랑 하시길”"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