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사 봄
영화사 봄은 19일 오후 "김태용과 탕웨이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참석과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7월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올린 둘만의 비밀 약혼식에 이어 정식 부부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사 봄 측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사 봄 측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용 탕웨이, 결혼 축하드려요" "김태용 탕웨이, 행복하게 사시길" "김태용 탕웨이, 사진 정말 아름답다" "김태용 탕웨이, 신혼집은 어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달 초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