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日 매체서도 ‘세금 탈루’ 보도…“이미지에 타격”

입력 2014-08-2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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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매체들도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송혜교를 주목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9일 한국 여배우 송혜교가 2억 5000만엔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한류 드라마 ‘가을동화’와 ‘올인’ 등에 출연해 일본에서도 알려진 한국 여배우 송혜교가 2011년까지 3년간 25억 5000만원(약 2억 5000만엔)을 탈루해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송혜교 소속사 측의 공식사과 사실도 이와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송혜교는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지만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같은날 닛칸스포츠 역시 한국의 언론을 보도 내용을 인용 '여배우 송혜교 2억 5000만엔 신고 누락'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3년 간 세금 25억 원을 덜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송혜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무 대리인의 부실로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납세자로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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