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번 화보에서 유준상은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로 변신,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콧수염과 기괴하고 독창적인 표정과 몸짓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화보촬영은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 그림 중 대표작인 ‘기억의 지속’(1931년 작)을 형상화한 세트에서 진행되었다. 이 공간에서 유준상은 페이즐리,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을 활용한 과감한 수트패션에 와이드 블랙팬츠, 서스팬더, 페도라, 파이프 등의 포인트 아이템을 사용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유준상은 “사실 나는 살바도르 달리보다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를 좋아한다. 이번 촬영은 마치 연기 같아서 즐겁다. 달리로 변신한 내 모습을 사람들이 쉽게 알아볼까?”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촬영현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외에도 유준상이 실제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아틀리에에서 오랜 시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그가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 음반을 내게 된 이유, 배우로서의 소신 등이 공개된다.
배우 유준상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 셀러브리티’ 9월호와 공식 홈페이지(thecelebrity.net)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