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팔이 할머니 아들 "어머니 옆 남자아이 누군지 모른다" 충격

입력 2014-08-20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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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팔이 할머니'

19일 오후 방송될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는 ‘00 해수욕장 패륜 동영상’의 전말이 공개된다.

해당 영상에는 바닷가 인근의 한 상점의 젊은 주인 남자가 팔에 깁스를 한 할머니와 어린 꼬마에게 심한 막말과 거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서객들은 상점 주인에게 손가락질을 했지만, 오히려 이 남자는 "껌팔이 할머니가 피서객들에게 동정심을 얻어 장사를 하기 위해 깁스를 했다. 지독한 장사수법 때문에 주변 상인들이 피해를 본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변 상인들 사이에서는 껌팔이 할머니가 번듯한 집까지 있으며 아이를 유괴해 껌팔이를 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실제로 할머니는 아이를 앞세워 껌과 얼음생수 등을 강매하다시피 판매를 하고 식당 호객행위까지 하며 지독하게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전혀 한국 아이처럼 보이지 않는 외모까지 할머니와 손자의 관계를 의심해 볼만한 정황이 뚜렷했다.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껌팔이 할머니의 두 아들을 만나 "이 남자아이가 누군지 전혀 모르며 어머니가 바닷가를 떠돌며 장사를 할 이유도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들었다.

또 필리핀 여성이 할머니에게 은밀하게 찾아와 돈을 받아가는 모습이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껌팔이 할머니의 수상한 이중생활은 19일 오후 11시 '싸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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