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해외진출? 도전적인 창작자만 있다면 얼마든지”

입력 2014-08-20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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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20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루시’ 최민식 “해외진출? 도전적인 창작자만 있다면 얼마든지”

배우 최민식이 세계 영화 시장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민식은 뤽 베송 감독은 20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도전적인 창작자만 있다면 얼마든지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해외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 작품이 내게 배우 인생에 있어서 출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물론 여지는 늘 두고 있다. 뤽 베송 감독과 같은 늘 도전하고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창작자만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우연히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거장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액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4일 국내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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