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입국 후 종적 감춰

입력 2014-08-21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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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남성이 최근 국내에 입국한 뒤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 A씨가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행방이 묘연하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후 종적을 감췄다.

입국 당시 이 남성은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90일 국내 체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사람 입국, 더 조심해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남성 빨리 찾아내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입국자 조치 강화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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