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잠실야구장서 통일송 부른다

입력 2014-08-21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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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앤원뮤직웍스

사진|진앤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야구장에서 통일의 노래를 부른다.

21일 이승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승철과 위드유 단원 20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두산 전에 앞서 통일송인 ‘그날에’를 부를 예정이다.

이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스포츠팬들을 찾게 됐다”며 “‘그날에’는 물론 우리나라 사회구성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한 아름다운 청년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래미 수상 경력의 엔지니어 스티브 핫지, 세계적인 음악가 양반언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그날에’는 분단의 아픔으로 얼룩진 한반도가 다시 하나 되길 기원하는 통일 노래다.

이승철과 합창단원들은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 독도에서 이 노래를 처음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승철은 탈북청년합창단과 통일염원 프로젝트인 ‘ON 캠페인’(One Nation Campaign)을 진행 중이다.

이승철은 독도에 이어 29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위드유 단원들과 함께 무료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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