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2분기에도 전 세계 시장 호령

입력 2014-08-2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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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2분기에도 전 세계 시장 호령

삼성 TV가 2014년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평판TV 시장점유율 34분기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상반기 점유율 역시 30.7%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평판TV를 비롯해 LCD·LED·UHD TV 등 전 부문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그 중 UHD TV의 경우 상반기 전 세계 매출 점유율 36.6%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UHD TV 점유율은 1분기 21.6%의 2배인 43.3%를 기록할 정도로 급상승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중국 UHD TV 시장 점유율은 2분기 32.1%, 상반기 22.2%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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