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백일섭 “오랜만에 영화하니 기분 좋아”

입력 2014-08-21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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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일성.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q.com

배우 백일성.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q.com

‘두근두근 내 인생’ 백일섭 “오랜만에 영화하니 기분 좋아”

배우 백일섭이 오랜만에 영화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백일섭은 2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두근 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조성목)의 동네친구 장 씨역을 맡은 백일섭은 “오랜만에 영화를 하니 좋더라. 드라마보다 더 빠지게 되고 시간도 많이 여유롭다. 원작 책도 읽어봤는데 이 영화는 짠한 영화가 될 것 같았다. 나는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좋은 영화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름 캐릭터와 친구가 되는 연기 지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다. 내게 손자뻘인데 어떻게 친구 설정으로 갈지 고민을 했다. (이 아이는 빨리 늙어가니까) 나 역시 검버섯을 몇 개 찍고 연기에 임했다. 친구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사’, ‘여배우들’, ‘뒷담화 : 감독님이 미쳤어요’의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9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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