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 일본인 모모이 씨…"책도 읽고, 스모도 봐"

입력 2014-08-2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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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세계 최고령 남성인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 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올해로 111세를 맞은 일본의 모모이 사카리 씨가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공식 등재됐다.

모모이 씨는 1903년 2월 5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났다. 그는 평생을 농화학 교사로 지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한 교육가 출신이다.

현지 언론들은 모모이 씨에 대해 "현재 귀만 잘 들리지 않을 뿐 혼자서 책 읽고 전화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모모이 씨는 취재진에 "2년 더 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은 오사카에 사는 116세 오카와 씨로 역시 일본인이라고 알려졌다.

세계 최고령 남성 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앞으로도 건강하세요" "세계 최고령 남성, 2년보다 오래 사셔야죠" "세계 최고령 남성, 장수 비결이 뭘까" "세계 최고령 남성, 우리나라 최고령 남성은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남성은 모모이 씨보다 하루 일찍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 알렉산더 이미치 씨였으나 올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사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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