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 日 남성… “건강 상태 좋다”

입력 2014-08-22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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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 日 남성… “건강 상태 좋다”

일본의 111세 남성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올해로 111세가 된 일본의 모모이 사카리 씨가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남성은 모모이 씨보다 하루 일찍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 알렉산더 이미치 씨였으나 지난 6월 별세했다.

세계 최고령 남성에 오른 모모이 씨는 지난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농화학 교사로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현재 그는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으나 홀로 독서를 즐기고 스포츠경기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모모이 씨는 취재진에게 “건강 상태가 좋다. 2년 더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재 세게 최고령 여성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오사카 출신의 116세 오카와 미사오 씨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대단하네요”, “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라니”, “세계 최고령 남성, 상상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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