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환급금 조회. 사진=국세청 홈페이지 캡처.
국세청 환급금 조회 서비스가 화제다.
최근 국세청 집계 결과에 따르면 2개월 이상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미수령 환급금’은 지난 2010년 말 207억 원, 2011년 말 307억 원, 2012년 말 392억 원, 2013년 말 544억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세환급금은 총 544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국세청 환급금 조회 서비스 접속자 폭주로 국세청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국세청이 지난해 실제 찾아준 환급 건수는 36.3%에 불과했다.
국세청 환급금 조회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국세 환급금 찾기’ 코너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민원24 홈페이지에서는 국세뿐 아니라 지방세 미환급금까지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국세청 환급금 조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세청 환급금 조회, 왜 난 항상 해당이 안 될까?” “국세청 환급금 조회, 미환금급 엄청나다” “국세청 환급금 조회, 복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