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집중호우로 침수…일부 지역은 산사태로 경로당 붕괴까지

입력 2014-08-25 15: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부산광역시청 트위터 캡처

부산 지하철 운행중단, 집중호우로 침수…일부 지역은 산사태로 경로당 붕괴까지

부산 지하철이 집중호우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부산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온천천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는 25일 "집중호우로 인해 1호선 노포~범어사 구간, 2호선 화명역이 침수돼 2시 50분부로 1호선 신평~장전구간, 2호선 양산~호포구간, 구명~장산 구간에서만 운행한다"라고 밝혔다.

또 부산의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경로당이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으며, 오후 1시 30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이에 부산지역 일부 누리꾼들은 집중호우 피해 관련 상황을 각종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부산 지하철 운행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지하철, 비 얼마나 오면" "부산 지하철, 비 피해 속출하네" "부산 지하철, 부산 주민들 불편하겠다" "부산 지하철, 경남 비 빨리 그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창원 등지에서 산사태, 주택침수 등이 발생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