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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어렵게 살아왔던 시절을 고백했다.
홍진경은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몸이 편찮았던 아버지는 가족부양을 잘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어릴 때부터 아빠 병원비, 가족 생활비, 동생 학비를 책임졌다”며 소녀 가장으로 살아온 나날들을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허락도 어렵게 받았는데 돈이 없더라. 2003년 전 재산이 2000만원 밖에 없었다. 방송생활을 했는데 사기를 당해 돈이 하나도 없었다. 혼수를 하는데 부족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성당에서 신앙체험을 한 사연과 이후 주변사람들로부터 결혼선물이 많이 들어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