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뮤즈로 활동 중인 패션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의 2014 F/W 시즌 라인인 ‘볼로냐’의 디자인에 참여한 이민정의 화보는 패션과 예술의 도시 밀라노의 한 아름다운 고저택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이민정은 무채색의 심플한 테일러드 룩에 컬러 또는 실루엣이 힘 있는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부터 화이트 드레스에 심플한 블랙 클러치를 매치하는 여신 패션까지, 모던 스타일링의 도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이번 콜레보레이션에서 백 스케치는 물론 소재 개발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민정은 인터뷰를 통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된 느낌이랄까. 밖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손에 들린 가방을 정신 없이 쳐다보기도 했죠. 진짜 디자이너로 된 것 같은 즐거운 순간들이었어요”라며 이번 콜레보레이션과 패션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줬다.
핸드백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한 배우 이민정의 더 많은 ‘빈치스벤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