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뮤지컬 ‘시간에 …’, 500회 공연 눈앞

입력 2014-08-2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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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관객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온 뮤지컬 ‘시간에 …’가 5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누적 관객 수 3만명을 순식간에 돌파하며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제작사인 뮤지컬 스토리는 3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목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뮤지컬 ‘시간에 …’는 2008년 제2회 DIMF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은 지수, 착하게만 살아왔던 꿈 많은 중년 명운, 소매치기로 돈만을 좇아 살던 현실, 세 사람이 시간여행이 가능한 손목시계 판매원을 만나게 되면서 원하는 시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멀티플롯을 채택해 다양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처럼 풀어나가는 독특한 구조의 작품이다.
아직 뮤지컬 ‘시간에 …’를 관람하지 못했다면 8월 28일 목요일을 노리는 것이 좋을 듯. 1만5000원에 뮤지컬 ‘시간에 …’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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