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워킹데드’ 출몰…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입력 2014-08-2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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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할로윈 &호러나이츠’의 퍼레이드가 열리는 ‘할로윈 호러 빌리지’. 사진제공|에버랜드

내달 5일부터 ‘할로윈&호러나이츠’ 축제
‘워킹데드 시즌5’ 공동프로모션 행사 진행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9월5일부터 11월2일까지 가을축제 ‘할로윈 &호러나이츠(이하 할로윈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할로윈 축제의 테마는 요즘 공포·액션 영화의 인기 아이템인 ‘좀비’.

9월5일부터 매일 저녁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경찰, 군인, 여고생 등 다양한 복장의 좀비들이 갑자기 등장해 플래시몹을 펼치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다. 특히 좀비를 소재로 한 인기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5’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해 실제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똑같은 모습의 좀비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7월 먼저 문을 연 공포체험 어트랙션 ‘호러메이즈2’에 이어 ‘호러메이즈1’도 9월5일 오픈한다.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도 9월5일부터 ‘호러 사파리’로 변신한다. 밤이 되면 좀비들이 사파리를 장악한다는 설정으로 사파리 버스 내외부에 좀비들이 등장한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방문객을 위해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1000만여 송이의 국화와 억새풀을 1000여 개의 호박과 함께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130kg이 넘는 초대형 자이언트 호박과 호박마차, 익살스런 ‘잭오랜턴(호박속을 파내 만든 등)’ 등을 볼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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