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엑소, 빅뱅, 씨엔블루… 개·폐회식 한류스타 총출동

입력 2014-08-2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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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시아의 별’들이 총출동한다.

‘국제가수’ 싸이를 비롯해 JYJ, 엑소, 빅뱅, 씨엔블루, 씨스타 등 케이팝 스타들과 장동건, 김수현 등 한류스타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9월19일, 10월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각각 열리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폐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싸이와 JYJ, 엑소, 장동건, 김수현 등은 개회식, 빅뱅과 씨스타, 씨엔블루 등은 폐회식 무대에 각각 선다.

개·폐회식 총연출 장진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케이팝을 45억 아시아인에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가수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이들의 공연이 무대를 빛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보대사인 JYJ를 무대에서 배제해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장 감독은 “JYJ는 공식 주제곡인 ‘온리 원(Only One)’을 부르고, 뮤지션으로도 공연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피날레 직전 무대에 오르는 JYJ는 주제곡 외에 추가 1곡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선곡 중이다.

배우 장동건과 김수현 등은 ‘스토리가 있는 문화공연’이라는 주제로 꾸미는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달군다. 장 감독은 “이들의 멋진 목소리로 축하 무대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류 톱스타들이 대거 개막식 무대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한류스타를 이용한 지나친 마케팅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가가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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