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희열, ‘라마 성애자’다운 셀카… ‘윤상 안 나와도 돼’

입력 2014-08-28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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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가까스로 나온 배경 위주의 ‘턱걸이 셀카’로 웃음을 안겼던 유희열이 이번에는 ‘라마’ 중심의 셀카로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tvN에 따르면 마추픽추 근처에서 자유롭게 거니는 라마를 본 유희열은 ‘라마 성애자’답게 라마 중심의 셀카를 찍었다. 셀카 사진에서 유희열은 눈만 가까스로 나온 것은 물론 이적과 윤상도 얼굴만 겨우 걸쳐있다.

심지어 첫 번째 셀카 사진에는 윤상 대신, 하얀 라마가 유희열과 이적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자고로 본인의 얼굴을 나오게 하는 ‘셀카’의 정의를 파격적으로 깬 채, 라마 중심의 셀카를 찍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우연히 기념품 가게에서 라마인형을 운명처럼 만나 열병 같은 사랑에 빠진 유희열은 ‘에로메스’란 애칭과 함께 라마 인형을 극진히 아꼈다. 심지어 페루 여행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들어간 옷가게에서 라마(LLAMA) 티셔츠를 극적으로 마주하며, 유희열과 라마의 사랑은 깊어만 갔다.

아니나 다를까, 마추픽추에서 실제 라마를 마주한 유희열은 라마가 도망가기 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윤상을 버리고 라마를 먼저 셀카에 담은 것. 유희열의 ‘에로메스’에 대한 사랑은 한국에서도 이어져 그의 바쁜 스케줄을 함께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의 애절한 라마 사랑과 함께 페루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질 ‘꽃보다 청춘’ 5화는 29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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