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美유명 기타리스트와 8년만에 재회

입력 2014-08-28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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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미국의 기타리스트 네이선 이스트와 다시 만난다.

28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미국의 재즈밴드 포플레이 멤버인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네이선 이스트의 내한공연 게스트로 초대됐다.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어른아이’ 등이 담긴 거미의 언플러그드 앨범(2006)에 편곡 및 세션을 맡은 네이선 이스트가 직접 공연 게스트로 거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선 이스트는 에릭 클랩튼, 필 콜린스, 스티비 원더 등의 앨범에 연주자로 참여했고, 3월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발매해 빌보드 재즈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첫 솔로음반 발매를 기념해 내한하는 이번 공연에서 거미는 ‘날 그만 잊어요’를 네이선 이스트의 연주에 맞춰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부르는 등 색다를 무대를 선보일 예정.

공연 관계자는 “8년 만에 다시 만난 네이선 이스트와 거미의 호흡에 대해 기대가 크다. 내로라하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어떤 무대가 완성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네이선 이스트의 내한콘서트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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