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건강을 디자인”, 의료환승관광 상품 개발

입력 2014-08-28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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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의료환승관광상품이 나온다.

관광공사는 28일 인천공항공사,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의료환승관광상품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 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의 수는 650만명. 이중 환승의료관광상품은 6시간 이상을 체류하는 63만명을 첫 목표 고객으로 삼았다. 의료환승관광 프로그램은 인천공항에서 3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한 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피부, 한방, 웰니스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상품이다.
의료환승관광상품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한방을 활용하여 체질에 맞는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들을 위해서는 오랜 비행으로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스파관리 및 피부과 진료를 준비했다. 비즈니스맨에게는 스트레스 검사, 중금속 검사 등이 포함된 환승특화 건강검진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밖에 환승시간을 활용한 치아미백 및 스케일링 상품도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온라인 및 SNS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와 환승객 체험투어,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 공항 환승안내카운터를 통한 직접 홍보를 진행하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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