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백 임박,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컴백홈’ 재연?

입력 2014-08-29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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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 컴퍼니 제공

서태지 컴백 임박,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컴백홈’ 재연?

가수 서태지가 희망 메시지로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문구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 일부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서태지의 메시지로 풀이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발표 당시 광풍을 몰고 왔던 ‘컴백홈’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서태지가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메시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9일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티저물에 대해 “나이를 초월해 마음속에 ‘젊음’을 품고 있는 전 세대가 희망을 노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대한민국 중추세대가 된 시점에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이다.
동아닷컴 노윤경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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