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복귀 류현진, 투구 수 제한 없다”

입력 2014-08-31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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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매팅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음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의 이름을 꺼냈다. 이날 매팅리는 “내일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확인했다.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매팅리는 “투구 수 제한은 없을 것이다. 트레이너와 1루 커버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소화했다. 투구는 물론 수비 훈련도 가능하다”며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2주는 선발 투수에게 짧은 기간일 수도 있다. 1~2차례 등판을 거르는 것이다. 여기에 휴식일이 끼면 더 짧아질 수 있다. 몇 주, 몇 달이 걸린다면 몇 차례 추가 등판이 필요하겠지만, 류현진은 너무 길지 않게 제때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회 2사 후 우측 둔근 염좌로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간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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