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민관 합동 아시안게임 손님맞이 일제 점검

입력 2014-08-3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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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자체와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인천 아시안 게임 손님맞이 준비를 총 점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시안게임 기간 인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지역 특별 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7월 출범한 인천관광경찰대도 참여한다.

민관합동점검단은 인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 월미관광특구를 비롯하여 부평역, 서구청, 신세계백화점 및 소래포구 일대를 대상으로 숙박, 음식, 쇼핑, 안내, 교통 등 분야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안내책자, 인천 관광안내지도, 1330 관광안내서비스(관광안내, 관광불편신고,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4개국어 24시간 무료 통역서비스) 등을 담은 홍보물도 제공한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Diversity Shines Here)’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이 기간 45개국에서 선수, 임원, 보도진 등 2만3000명이 참여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20만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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