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코리아’ 솔비, 미술작가로 日기획전 참여

입력 2014-09-01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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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미술 재능 기부 프로그램 ‘DNA 코리아’의 주역인 가수 솔비가 미술작가로 일본에 진출한다.

솔비는 본업인 음악·방송 외에 미술 분야에서 본명 권지안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전시 행사인 ‘아트-케미’(ART-CHEMI)전에 작가로 참여한다. ‘아트-케미’전은 협동이나 조화를 뜻하는 신조어 ‘케미’와 다양한 장르의 현대 미술이 만나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다. 작가 권지안은 ‘나무 아래’, ‘현주소 또는 삐딱선’, ‘신데렐라의 꿈’ 등 3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교토 츠루다 이치로 갤러리에서 열리는 ‘아트-케미’전에는 일러스트, 설치미술, 서양화, 동양화, 혼합재료, 렌티큘러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기획자이자 솔비가 출연한 ‘DNA코리아’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배수영 작가를 비롯해 동양화가 임전 허문, 미디어 아티스트 노경화, 조원영 작가, 스위스에서 활동 중인 신예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마스 페로댕 등이 참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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