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안 채택

입력 2014-09-0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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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김종덕 장관을 비롯해 본부 실·국장, 소속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 및 소통강화 워크숍’을 열고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장관은 “‘문화융성, 문화가 있는 삶’을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것은 부정부패의 척결 없이는 이룰 수 없으므로 문체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부정·비리를 끝까지 척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민간보조금 유용·횡령 등의 집행비리와 공공기관 인사 불공정·방만 경영 등의 운영비리 등을 중심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고강도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사는 비체육 분야에 집중될 것이다. 체육 분야에선 현재 운영 중인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와 합동수사반’이 그대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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