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대 ‘황진단’ 정관장 추석선물 판매증가율 1위

입력 2014-09-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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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황진단’

2400여 세트 판매…작년보다 3배 늘어

추석을 맞아 정관장 홍삼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올해 추석 프로모션을 시작한 8월22일∼31일까지 10일 동안 매출이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우나 굴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고가 프리미엄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제품 중 매출 1위는 홍삼을 달여 진액을 뽑아낸 뒤 고순도로 농축시킨 ‘홍삼정플러스’다. 명절 프로모션 10일 동안 총 7만2000세트가 판매됐다. 10초에 1병씩 판매된 셈.

또 추석 기간 중, 정관장의 300여 제품군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제품은 60만원대의 초고가 제품인 ‘황진단’으로 나타났다. 황진단은 6년근 홍삼 중에서도 특별히 엄선된 상위 2%의 지삼과 녹용, 참당귀, 산수유 그리고 1kg에 시가 1300만원 상당의 원료인 금사상황버섯을 첨가한 가운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환(丸) 형태로 만들어 낸 것이 장점이다. 정관장 제품 중에서도 60만원대로 고가에 속한다. 황진단은 지난해 추석 프로모션 당시 650세트가 판매됐지만 올해는 이미 2400여 세트가 판매되며 전년보다 3배 이상 판매율이 증가했다. 또 올해 새롭게 출시한 고가 선물세트인 ‘현-마음을 드리다’세트 역시 높은 가격(44만원)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 순위 10위안에 포진되는 등 예년에 비해 40만 원 이상의 고가제품이 잘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관장 추석 프로모션은 9월14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5%∼15% 혜택을 주는 방식(가맹점 기준)으로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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